After Le BODY

Le BODY를 경험한 후 새로운 삶을 얻은 회원님들의 후기입니다.

임산부 필라테스 듣고 있습니다.

Author
김진영
Date
2017-11-17 11:27
Views
1102
후기같은 거 잘 안 쓰는데 너무 감사해서 후기를 작성해요.
저는 현재 임신 7개월 째고 입덧도 심하고 임신 후에 배가 불러올수록 허리가 너무 아프고 다리 부종이 심해서 임신 전에도 안 하던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운동을 시작했어요.
아파서 시작한 운동이라 사실 좀 예민했었는데 원장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한 후에 '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'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편으로는 안심도 되고 운동으로 나아지는 것보다 그냥 더 안 좋아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작했어요.
원장선생님께서 임산부 필라테스 전문가여서 그런지 확실히 어디가 아픈지 잘 알아줘서 일단 그 부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..!
평소에 운동 부족으로 힘들었는데 오히려 운동을 하고 나니까 처음에는 힘들다가 점점 몸이 좋아지는 걸 느끼니 운동을 싫어하는 저도 계속 운동량을 늘리고 싶어서 주 2회씩 하다가 주 3회로 늘리고 점점 출산을 준비하고 있어요.
임신하고 엎드리는 게 꿈이였는데 센터에 있는 도구(무슨 도구인지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..)를 이용해서 잠시나마 엎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.
점점 튼튼해지는 제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진작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웠다면 우리 아이에게도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출산 전까지 잘 부탁드릴게요!
너무 좋아요.